배우 윤소이 조성윤 커플이 오늘 부부가 된다.
윤소이 조성윤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조성윤이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뮤지컬이 쉬는 월요일로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다.
두 사람은 19985년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국대 연극학부 동문이다. 오랜 친구사이에서 예비신랑 조성윤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윤소이는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조성윤에 대해 "신뢰가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다. 물론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해 이미 조성윤과 살림을 합쳤다고 폭탄발언해 화제가 됐다.
신혼여행은 윤소이의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잠시 미룰 예정. 그 대신 지난 3월 웨딩화보 촬영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 바 있다.
윤소이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역전의 명수',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성윤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쓰릴미', '해를 품은 달', '지킬앤하이드' 등에 출연해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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