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군 입대 전날까지 '라스'와 함께 한다. 마지막 촬영을 마쳤음에도 10주년 특집 출연을 알리며 '라스'와의 5년 의리를 지킨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규현은 24일 예정된 MBC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2011년 10월부터 5년 반동안 '라디오스타'의 MC로 활약해온 그는 군 입대 하루 전까지 '라디오스타'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미 규현은 지난 주 '라디오스타'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규현의 군입대 전 24일 촬영이 남아있었으나, 제작진은 규현이 군 입대 하루 전까지 방송에 임하는 건 무리라 판단, 24일이 아닌 지난주 녹화에서 규현의 마지막 인사를 담았다.
그러나 규현은 24일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 촬영 소식에 흔쾌히 추가 촬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입대 하루 전까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5년 반 동안 함께한 프로그램과의 의리를 지킨 것이다. 규현은 24일 10주년 특집 촬영 이후 25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규현의 마지막 인사는 24일 전파를 타지만, '라디오스타'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31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규현은 오는 5월 25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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