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뇌섹남 피터한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오스트리아 뇌섹남 피터한을 초대했다. 피터한은 "어바지는 오스트리아인이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이시고,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오페라 가수다"고 음악 금수저라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대 5살 때부터 피아노를 했는데, 집안 분위기에 어쩔 수 없이 했다. 그래서 하기 싫어서 관뒀다. 이후 어머니가 기타를 사주셨는데, 해보니 너무 재밌더라. 기타을 배워 유투브에 영상을 올렸는데 'K팝스타' 관계자가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피터한은 "고등학교의 카이스트 같은 이공계 고등학교를 다녔다. 이 학교를 나오면 좋은 기업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2년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나중에 미디어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꿔 졸업했다. 지금은 빈 대학을 다닌다. 노벨상 수상자가 12명에 프로이트와 동문이다"고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이날 피터한은 퍼즐 문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장원에게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주사위 문제에서 이장원이 거의 다 맞춘 문제를 주워먹는 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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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