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5월 29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백아연의 컴백을 알렸다. 해당 이미지는 핑크빛에 따스한 봄 햇살을 표현하고, 새 앨범명과 발매 일정을 전해 본격적인 컴백을 기대케 했다.
백아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Bittersweet’를 발표한다. ‘Bittersweet’는 지난 2013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a Good Girl’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 앨범이다.
컴백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이틀 곡명도 공개했다. 제목은 ‘달콤한 빈말’로 의미 없는 헛된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달콤함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곡으로 표현한다.
특히 ‘달콤한 빈말’은 국내 및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가 피처링을 맡아 독특한 감성을 더했다.
백아연은 봄 발라드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5년 5월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디지털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쏘쏘’를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5월의 여왕’ 타이틀을 얻은 백아연이 2017년 봄에도 ‘봄=백아연’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보 ‘Bittersweet’는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는 의미의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이 백아연 특유의 섬세한 감성 터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담을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