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예능에 이어 연극 도전에 나섰다.
피오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2', SBS MTV '더쇼' MC까지 예능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연극에 나서며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피오가 출연하는 연극 '마니토즈'(연출 김선영)는 마니토즈라는 뮤직 스토어를 배경으로 실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의 아바타가 등장하며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희곡이다.
'마니토즈'는 창단 당시 관심을 집중시킨 극단 소년의 2017년 신작으로, 과거의 상처로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작곡가 신동욱이 운영하는 뮤직 스토어 마니토즈를 배경으로 한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내달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대학로 JTN 아트홀 2관에서 연극 '마니토즈'가 공연된다. 피오는 극중 짝사랑하는 여자의 음악적 취향을 찾기 위해 ‘마니토즈’에 들어오게 된 국어 선생님 박용범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세븐시즌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