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윤박이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나"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윤박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날은 야생 동물의 천국, 케냐 나이로비에서 온 존이 일일 대표로 참여해 가지각색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박은 "강아지를 네 마리나 키우다 보니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안건을 들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나라 동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오헬리엉이 "동물처럼 먹고 자고 쉬기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G멤버들은 "사람도 그렇게 살 수 있다. 기욤이 그렇지 않느냐?"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존은 "13세 때 사자 한 마리를 죽이고 와야 남자로 인정받고 결혼을 할 수 있다"며 기상천외한 야생의 세계에 대해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라별 동물법에 대한 토론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 nahee@osen.co.kr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