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의 치료비를 남몰래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안긴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OSEN에 "안재욱씨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 조재희씨에게 재활치료비를 후원한 것이 맞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평소에도 기부와 선행을 남몰래 자주 하시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연은 앞서 조재희씨가 EBS '메디컬 다큐-7요일' 시청자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시청자 게시판에 "방송 출연 후 이름 모를 시청자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몇몇 분들은 치료비에 보태 쓰라고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잔잔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해주신 안재욱씨도 방송이 나간 후 재활치료비를 후원해주셨다. 따뜻한 마음이 진심으로 다가왔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조재희씨 방송분 내레이터로 참여한 안재욱은 사연을 읽다 눈물을 참지 못해 잠시 더빙을 중단하기도 했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