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한당' 변성현 감독의 칸영화제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변성현 감독의 칸영화제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계속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변성현 감독이 연출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은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변 감독은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등과 칸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SNS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칸영화제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성현 감독은 대선 기간 특정 후보 비방 발언과 함께 비속어가 섞인 수위 높은 글, 타 영화를 비꼬는 듯한 글, 지역·성적 차별 발언 등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변성현 감독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