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STATION이 또 한 번의 깜짝 콜라보를 준비했다. 공동 작업의 주인공은 슈퍼주니어 신동과 UV 유세윤, 뮤지다.
세 사람은 최근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신곡 발표를 서둘렀다. 6월 중 발매가 유력한 상황.
신동, UV의 신곡 발표는 그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기 충분하다. 신동은 슈퍼주니어 최고의 재간꾼이다. 슈퍼주니어 비활동 기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한다. 슈퍼주니어 내에서는 댄스, 트로트 등 모든 장르에 능한 춤꾼이다.
UV는 코믹송의 일인지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이태원 프리덤' 등을 발표해 코믹한 뮤비와 가사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신기원을 썼다.
록부터 클레식, EDM, 트로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았던 SM STATION의 또 한번의 유쾌, 상쾌, 통쾌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신곡 발표는 신동 개인에게도 뜻 깊은 시도가 된다. 신동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슈퍼주니어 기준으로는 2015년 9월 'MAGIC'이 마지막이었다. 그 밖에 개인 솔로 음반 활동은 없었다.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으로 개인 역량을 끌어올리고 싶다던 신동의 의지와도 부합된 활동으로 보인다.
SM STATION은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디지털 음원 공개채널이다. 지난해 문을 열고 마흔여섯번의 음원이 출시됐다. 매주 음원을 발표하는 방식이, 불가능에 가까워보였지만 신선한 기획력과 장르, 가수 등을 한정하지 않는 확장력으로 성공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kjseven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