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이상적인 군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진구는 2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광해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백성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군주"라고 답했다.
이날 여진구는 광해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광해를 연기하면서 든 생각은 토우(이정재 분)가 '왕이 되고 싶지 않은가' 했을 때 '내 백성이 되고 싶은가' 되묻는 느낌이 광해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만큼 백성들을 아끼고 군주로서가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백성을 위한 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사람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모든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공감해주시면서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