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위드그룹 변호사로 입사하게 됐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마라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21회에서는 손주호(한갑수 분)의 죽음에 홍지원(배종옥 분)이 얽혀있음을 알게 되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여리는 홍지원이 부탁한 일을 처리한 뒤 "이젠 마음 편히 가져라"며 그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속으로는 '내 아버지 살려내'라고 외치며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손여리의 정체를 모르는 홍지원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뭔갈 원했을 텐데. 입사시켜서 무조건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어"라며 손여리와 반대의 생각을 지녀 시선을 모았다.
한편 구도치(박윤재 분)는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그러나 구도영(변우민 분)과 홍지원의 압박 때문에 그동안 핍박받았던 진실을 털어놓진 못했다.
특히 구도치는 앞서 갑자기 자리를 떠난 손여리에게 "촬영장에 와 달라"고 부탁했고, 손여리는 촬영장에서 구도영을 구해낸 뒤 위드그룹 변호사 채용 면접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김무열(서지석 분)은 손여리가 입사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고, 결국 손여리는 면접을 보지 못했지만 구도영을 구한 일 덕분에 회장 특채로 위드그룹에 입사하게 됐다.
무엇보다 손여리는 홍지원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지만, 그를 윤설로 알고 있는 홍지원은 자신의 오른팔로 활용할 뜻을 내비쳐 다음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