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에 '미우새' PD가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연출하고 있는 곽승영 PD는 23일 OSEN에 "주상욱 씨가 최근 녹화를 마쳤다. 예전부터 예능에서 활약해온 것을 봐왔는데 말씀을 잘 하시더라. 아니나다를까 이번 녹화에서도 굉장히 재미있게 잘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처음에는 어머니들 앞에서 쭈뼛거리더니 어느 순간 '우리 어머니와 비슷하시다'라고 하며 편안해 하더라. 빨리 적응을 했다"며 "아무래도 결혼을 앞두고 진행된 녹화이다 보니 그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는데, 어머니들이 정말 많이 부러워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곽 PD는 "어머니들이 '(차예련 씨와) 어떻게 만났냐'부터 시작해서 궁금한 걸 다 물어보셨다. 주상욱 씨도 어머니들의 질문에 아낌없이 답을 해주셨다"라며 화기애애했던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주상욱은 지난 17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를 했다. 주상욱은 오는 25일 차예련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주상욱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상욱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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