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탑 건’ 속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오스트레일리아의 선라이즈 모닝쇼에 출연해 ‘탑건2’가 제작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탑 건2’에 대해 “사실이다”라고 웃으며 답하며 오랜 기간 무성했던 속편에 대한 루머를 확인시켰다. 이어 그는 “아마 내년부터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분명히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탑 건’의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 역시 최근 미국 연예매체 ET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와 ‘탑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기뻐하며 꼭 하고 싶다고 했고 파라마운트 역시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며 “우리가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에 스크린으로 옮길 것이다. 내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30년 뒤 매버릭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고 싶어 할 것 같다”고 전하며 ‘탑 건2’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