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공식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다크 유니버스’의 첫 작품인 '미이라'가 2017년 6월 6일 개봉을 확정지은데 이어 2019년 2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가 그 다음 바통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또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다크 유니버스’에는 톰 크루즈,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러셀 크로우, 소피아 부텔까지 현재 할리우드 스타들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LA, 현지시각) 유니버설 픽쳐스가 초대형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라인업과 공식 로고 그리고 캐스팅 계획을 공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가 2019년 2월 14일 개봉을 확정했으며, 전세계 흥행 수익 약 1조 3620억 원을 거둔 초대형 흥행작 '미녀와 야수'의 빌 콘돈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조니 뎁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다크 유니버스의 다음 프로젝트에 출연할 것임이 확정돼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인비저블 맨’역으로는 조니 뎁이,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의 ‘몬스터’ 역에는 하비에르 바르뎀이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미 '미이라'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와 떠오르는 신예 소피아 부텔라가 출연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러셀 크로우는 '미이라'에서 비밀 단체 프로디지움의 수장 지킬 박사로 출연,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다크 유니버스’는 2017년 6월 6일 개봉하는 '미이라'를 비롯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고전 몬스터 영화 리부트 작품들이 공유하는 통합된 세계관이다. 이번에 개봉일이 확정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는 1935년 개봉한 동명의 고전 몬스터 영화를 리부트해 원작보다 더욱 화려하고 압도적인 신과 괴물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미이라'를 시작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까지 ‘다크 유니버스’에 관한 퍼즐이 조금씩 완성되는 가운데, 전세계 영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시리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다크 유니버스’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틸과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 영상에는 ‘다크 유니버스’의 기반이 되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고전 몬스터 영화들의 클립이 담겨 있어, 앞으로 어떤 영화들이 새롭게 리부트 될지 미리 엿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nyc@osen.co.kr
[사진] 유니버설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