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을 연출하고 있는 이승훈 PD가 뜨거운 화제를 몰고다니고 있는 서정희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승훈 PD는 최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서정희에 대해 "섭외가 쉽지 않았다. 소통이나 이런 것들을 두려워하시고 나이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셨다. 촬영지가 울릉도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4일뒤에 함께 촬영을 떠났다.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지막 인터뷰를 하면서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약간 눈물을 흘리셨다. 지금도 친구들과 단체톡방을 만들어서 열심히 대화 나누신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순수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 PD는 "우리가 생각하는 느낌이 전혀 아니고 밝고 아이 같았다. 여행을 많이 안가봐서 막 뛰어다니고 돌아다니셨다. 큰 누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니까 동생들이 보모처럼 돌봐줬다. 서정희씨가 울릉도에서 너무나 행복해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청'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울릉도를 촬영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올해 안에 대한민국의 동서남북 끝을 다 가볼 계획이 있다. 최성국 씨와 대화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불청'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방송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