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천단비가 이선희의 코러스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천단비, 마틴스마스가 출연했다.
이날 '슈퍼스타K7' 출신 천단비는 "코러스 활동을 오래 했다. 이선희 선생님의 30주년 전국투어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선희 선생님을 비롯, 백지영, 성시경 등의 '슈스케' 심사위원 분들의 코러스를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천단비는 "가장 쉽게 OK 사인을 주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유희열 선배님이 노래를 하고 나면 '괜찮아, 우리가 만질게'라며 금세 OK를 주셨다. 유희열 선배님이나 윤종신 선배님 모두 여자 코러스를 잘 안 쓰기로 유명한데 특별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긴장되는 가수를 꼽아달란 질문에 이선희를 언급하며 "이선희 선생님이 가장 긴장된다. 이선희 선생님은 코러스 소리를 다 들으시고 '여기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다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