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그 상대는 바로 야구 선수 차우찬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24일 "한혜진과 차우찬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한혜진과 차우찬은 4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가장 눈길을 끈 건 한혜진이 최근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다는 점과 "나는 키만 본다"는 발언이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상형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키를 언급했다.
183 cm 이하의 남자는 만나본 적이 없다고 한 것. 그러면서 한혜진은 "난 키만 본다"라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키'라고 강조했다. 차우찬의 프로필 상의 키는 185cm. 한혜진이 남자를 보는 조건을 충족시킨다.
또한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야구가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혜진은 2012년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시구상을 받고 드레스시구를 선보여 '시구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 달에도 시구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또 한혜진은 차우찬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날이면 야구장을 방문해 응원을 하기도 했다.
외형부터 야구에 대한 애정까지, 서로에게 꼭 맞는 이상형을 만난 두 사람. 이제 막 연인 사이로 발전한만큼 더욱 알콩 달콩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길 응원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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