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엠마 왓슨에 대해 '노련한 베테랑'이라고 평했다.
'미녀와 야수'의 흥행퀸 엠마 왓슨과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톰 행크스가 영화 '더 서클'에서 만났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소셜 스릴러물.
'해리포터' 시리즈로 당차고 똑 부러지는 ‘헤르미온느’ 역으로 데뷔 후, '미녀와 야수 ‘벨’ 역으로 전 세계를 사로 잡은 할리우드 차세대 흥행퀸 엠마 왓슨과 '캐치 미 이프 유 캔', '다빈치 코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을 통해 명품연기를 선보여온 톰 행크스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엠마 왓슨이 연기한 ‘메이’는 모두가 선망하는 기업인 서클에 입사하게 된 당찬 신입사원으로 24시간 자신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한 후, 뜻하지 않는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 톰 행크스가 연기한 ‘에이몬’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비밀과 사생활이 존재하지 않는 투명한 사회를 꿈꾸는 서클의 창립자이자 혁신가이다.
엠마 왓슨은 대표작 '해리 포터' 시리즈부터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 '월플라워', '블링 링', '미녀와 야수'까지 전작들을 통해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매번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왔다.
이런 그와 새롭게 호흡을 맞춘 톰 행크스는 “엠마 왓슨은 이미 손 볼 데가 없을 만큼 노련한 베테랑이지만, ‘메이’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할 각오가 되어있는 배우다"라고 말하며 높은 신뢰감을 보였다.
엠마 왓슨은 “톰 행크스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배우였기에, 함께 작업할 기회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6월 개봉. / nyc@osen.co.kr
[사진] '더 서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