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조작' 출연을 논의중이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옥빈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조작' 여주인공 출연 제의를 받았다. 영화 '악녀'의 칸 진출로 인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김옥빈은 귀국과 동시에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구체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다.
'조작'은 사회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 김옥빈이 제안 받은 권소라는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검찰에 입성한 캐릭터다.
김옥빈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2014년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 이후 약 3년 만 드라마 복귀가 된다.
이미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 전혜빈, 김강현 등이 '조작'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이정흠 PD가 연출을, 김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고 있으며,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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