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트와이스가 웃음으로 꽉 채워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트와이스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와이스는 '트와이스 오빠야' 코너에 임했다. 이들은 시범 영상을 보며 "저렇게 애교를 보여야 하는 거냐. 어떻게 하냐"고 절망했다.
가장 먼저 손을 든 이는 정연이었다. 정연은 "가산점 대신 고기 한 점 달라"며 똑 부러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자신을 내려놓고 애교를 보였다. 정형돈은 애교 노래 그대로 해석한 다현에 "단독 꼴찌"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다들 열심히 애교를 선보이자 정형돈은 "우리가 결정할 수가 없다. 카메라팀이 결정해달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에 결정권을 넘겼다. 카메라팀은 그 중 다현을 꼽아 멤버들의 집단 반발을 일으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트와이스는 '쇼미더 사카' 코너에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게 됐다. 외국인 멤버들이 있는 트와이스는 게임을 어려워했다. 첫 단어는 점점 존재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단어로 변해갔다.
특히 모모가 게임 구멍이었다. 엉뚱한 모모의 상상력 때문에 단어가 변모해 첫 주자인 정연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트둥이짱'을 맞혀야 하는 순간 모모는 '히든카드'로 등극했다. 그는 "트와이스 빡 줄여"라는 마법의 주문을 만들어 정형돈을 웃게 만들었다.
모모 효과는 파죽지세로 단어를 전달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들은 성공해 컴퓨터를 획득했다.
또한 이들은 신곡 '시그널'의 2배속 댄스에 성공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했다. 트와이스는 "정말 촬영이라 생각 안 들만큼 즐거웠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