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의 1위에 그룹트와이스가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는 빅스 '도원경', 싸이 'I LUV IT', 아이유 '팔레트', 위너 '릴리릴리', 트와이스 '시그널'이 TOP5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위에 오른 트와이스는 아쉽게도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영상으로 "해외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1위해서 감사하고, JYP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쇼챔피언'에는 세븐틴, 빅스, 트와이스, 로이킴, 어반자카파, B.I.G, 크나큰, 치즈, 맵식스 등 가요계 강자들이 한꺼번에 컴백 무대를 꾸며 눈길을 모았다.
빅스는 5주년을 맞아 특별 인터뷰를 했다. 이들은 MC 김신영이 내민 케이크에 감동했고,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한 비결이 어떤 것이냔 질문에 "모든 걸 다 갖췄기에 콘셉트를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뻔뻔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컴백 스페셜에 걸맞게 '블랙아웃'과 '도원경' 두 곡을 준비했다. '블랙아웃'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콘셉트를, '도원경'으로는 시그니처 댄스인 부채춤을 소화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컴백 특별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인기 비결에 "에너지, 시너지, 캐럿들과의 믿음"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더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신곡 '울고 싶지 않아'를 소개했다.
이들은 컴백 스페셜을 위해 '울고 싶지 않아'와 '크레이지 인 러브' 두 곡을 준비했다. '크레이지 인 러브'로는 평소와는 다른 노련한 남성미를 선보였고, '울고 싶지 않아'는 사랑에 애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남자의 순애보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이킴은 꽃이 만발한 무대에서 신곡 '문득'을 열창했다.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로이킴의 '문득'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트와이스는 화이트톤으로 맞춰 입고 신곡 '시그널'의 칼군무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SF9, 베리굿, 보너스베이비, 바시티, A.C.E 등이 '쇼챔피언'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