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의 일라이가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등장에 긴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아침부터 집안을 청소하고, 아들 민수의 걸음마와 하이파이브 등 개인기를 점검했다.
그는 "오늘 장인어른, 장모님이 오신다. 정말 중요한 손님"이라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일라이의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하도 오래 전에 왔다. 생각으로만 민수가 보고 싶었다. '이놈들 어떻게 사나' 생각하며 왔다"고 말하며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일라이는 "갑자기 오셔서 잠옷 차림이었는데 옷을 갈아입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민망했다"고 말했고, 마트에 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택시타고 와, 벌써 땀 나"라며 조용히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