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볼 캠페인' 손에 심는 나무, 서울환경영화제와 가치 공유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4 21: 28

 지난해 이어 그린볼(Greenball) 캠페인 시즌2가 '손에 심는 나무' 라는 주제로 진행중이다. 
그린볼은 건강한 지구를 상징하며 미세먼지, 황사, 이상 기후 등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삶의 터전, 환경을 보호 하는데 의미를 두고 만들어진 단체다.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기업인, 화가, 일러스트 디자이너, 작가 등이 힘을 모아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의지를 키우고자 시작됐다.
2017 그린볼 캠페인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업사이클링한 천연 수제 비누와 손수건을 리워드로 한 스토리 펀딩도 시작했다. 호텔에서 몇 번 쓰고 버려지는 비누를 활용해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쓰는 일회용품 횟수를 줄이고 휴지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으로 에티켓도 지키고 나무를 보호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관련된 그린볼 캠페인 이미지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닦는 행동이 스스로와 환경보호가 되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음을 재미있게 형상화해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 공식기자간담회와 서울환경영화제(Gffis) 개막식에 그린볼 캠페인 비누가 각각 협찬되어 환경보호에 대한 뜻을 나누기도 했다. 
그린볼 캠페인 펀딩으로 모금된 금액은 업사이클링 비누 제작 및 환경 보호에 뜻을 두고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작품 활동비로 지원된다. 
한편, 그린볼 캠페인 시즌2는 오는 6월에 버려지는 유기견을 위한 모금 행사와 도시 속에서 즐기는 푸른 하늘이라는 컨셉으로 미니멀 파티를 겸한 프리마켓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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