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과거 사업으로 전재산도 날려봤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4 21: 38

'살림하는 남자들2'의 백일섭이 가슴 아픈 사업 일화를 떠올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며느리와 카페에 방문하는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커피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하며, 한 카페에 며느리와 함께 방문했다. 며느리와 바리스타 수업을 받기로 한 것. 

백일섭은 "제주도에 카페를 자그마하게 열고 싶다. 거기서 산다는 건 아니고, 한 번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일섭의 며느리는 "창업을 하신다는 거냐. 창업은 많이 생각해보셔야 한다"고 걱정스레 말했고, 백일섭은 "많이 망해봐서 잘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업으로 전재산도 날려보고 집도 날려봤다. 피눈물 나는 일도 겪어봤다 사업은 차려놓으면 잘 될 줄 알았다. 중간 사장들이 다 주워 먹기 일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