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31, 밀워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밀워키는 3연패를 당했다.
테임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3출루에 성공한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3할2리로 떨어졌다. 밀워키는 4-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테임즈는 1회 1사 후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2볼에서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8로 크게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스트로먼의 94마일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좌완 투수 애런 루프에게 삼진 아웃을 당했다.
밀워키는 3회 키온 브록스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토론토의 홈런포에 역전패했다. 토론로는 4회 케빈 필라의 좌월 솔로포, 호세 바티스타의 중월 홈런이 터지면서 2-1로 역전시켰다.
토론토는 5회 한 점을 더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6회 데본 트래비스의 솔로 홈런과 라이언 고인스의 만루 홈런으로 8-1로 승기를 잡았다.
밀워키는 6회 도밍고 산타나의 스리런 홈런으로 4-8로 추격하는데 그쳤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