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톰 하디(39)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발생한 맨체스터 폭탄 테러 희생자들의 친구와 가족을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섰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뉴스는 24일 톰 하디가 직접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하디는 영국 적십자 협회에 모아진 기금을 맡길 예정이다. 톰 하디가 직접 쓴 글에서는 "지난밤 맨체스터에서 열린 테러는 비극이었고, 가족과 아이들이 살해 당했다. 그것은 상상할 수 없는 잔학한 행위다. 나는 내가 목격한 사실을 몹시 슬프게 생각하며 의심의 여지 없이 테러는 악한 일이다"라고 테러에 대해 비난했다.
또한 톰 하디는 지난 테러에서 피해를 입은 희생자를 위해 사랑과 선의를 가지고 기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4일까지 톰 하디가 목표한 1만 5,000 유로(약 1,900만원) 중에서 이미 1만 1,000유로(약 1,300만원)의 기금이 모였다./pps2014@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