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607리터 용량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모델명: J618SS34)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주방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형태다. 일반 냉장고에 비해 깊이가 18.9cm 슬림하다. 양문형 냉장고에 비해 주방 공간이 여유가 생긴다. 또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 내부 용량도 크게 늘렸다.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는 방법으로 냉장실 공간을 6.1리터 더 늘렸다. 또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돼 필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신제품은 냉장고 속의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6.2리터 더 키웠다. 늘어난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은 총 75.5리터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줄여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50만 원이다.
LG전자는 또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의 786리터 용량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모델명: J789NS35)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얼음정수기 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냉장고를 사용하면서도 주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