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개그콘서트’가 900회의 마지막 게스트로 함께했다.
전소미는 24일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900회 특집 세 번째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소미 외에도 김영철, 장우혁, EXID 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으로 정상의 인기를 확인한 전소미는 올해에도 언니쓰 활동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재정복했다. 가요와 예능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개콘' 900회 특집까지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소미가 워낙 끼가 많은데다, 최근 다양한 방송 경험이 많아, 기죽지 않고 재미있게 녹화했다. 900회 세 번째 특집은 정말 역대급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소개했다.
‘개콘’은 14일부터 3주간에 걸쳐 900회 특집을 방송한다. 14일 첫 방송부터 2주에 걸쳐 김준호와 김대희, 유세윤과 강유미가 호스트로 활약했다. 28일 방송에서는 절친이자 단짝 김병만과 이수근이 호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개콘’은 최근 참신한 소재로 구성된 새 코너들로 하여금 시청자들에게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선배 개그맨들과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공개 코미디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정명훈, 장동혁, 유민상, 송준근, 박영진, 오나미, 안소미 등이 선배 개그맨으로서 다양한 코너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막내 개그맨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손별이는 ‘핵갈린 늬우스’, ‘수호천사’ 등 깜찍한 개그감을 폭발시키고 있고, 박진호는 ‘봇말려’로 SF 로봇 개그의 문을 여는 등 수많은 라이징 개그맨들이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이에 900회 특집을 맞아 레전드 개그맨들과 ‘개콘’의 라이징 개그맨들이 함께 선보일 개그 콜라보에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 kjseven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