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조용히 훈련소 입소를 완료했다.
규현은 25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이날 규현은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앞서 미리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과 SNS를 통해 인사를 전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
이날 현장에는 규현의 입소를 응원하기 위한 많은 국내외 팬들이 자리했다. 규현의 입소와 건강을 기원하며 응원에 나섰다. 일찍부터 현장을 지키며 규현의 입소를 조용히 지켜봤다.
이로써 규현은 이곳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규현은 입소 전 자신의 트위터에 삭발 인증 사진을 게재한 후 "적응 안 된다. 아프지 말고 울지 말고 잘 지내야해! 규 노래 외롭지 않게 함께 해줘요!! 다시 만나는 날까지 이젠, 안녕 #머리빨규현 #고딩된기분 #보라알안녕"라고 직접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규현은 입대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과 인사를 담은 싱글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하며 특별한 선물을 줬다. 또 '라디오스타'를 통해 "'라스'를 5년 반 동안 했는데 저의 수요일, 시청자의 수요일을 책임졌다. '라스'는 지금까지의 나를 있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규현은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의 보컬로 데뷔, 이후 슈퍼주니어-M과 슈퍼주니어-K.R.Y. 등 유닛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서 한류 팬덤을 이끌고 있으며, 2014년에서 솔로음반을 발표하며 발라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오는 2019년 5월 24일 전역한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