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너의 ‘릴리 릴리(REALLY REALLY)’가 발매 8주차인 가운데, ‘롱런 히트’의 길을 걷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가온차트에서 1주차부터 7주차까지 큰 낙폭 없이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중.
25일 오전 11시 발표된 가온차트 2017년 20주차(5.14~20) 스트리밍 차트에 따르면, ‘릴리 릴리’는 스트리밍수 492만 4,110로 종합 7위에 올랐다.
이 수치가 놀라운 점은 발매 7주차 성적이라는 것. 1주차부터 7주차까지 비교했을 때 큰 낙폭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릴리 릴리’는 1주차 6위(3,999,418), 2주차 3위(5,393,575), 3주차 4위(5,062,680), 4주차 7위(4,551,837), 5주차 6위(4,398,277), 6주차 3위(5,000,151), 7주차 7위(4,924,110)로 이어지고 있다. 이이대로라면 연간 순위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 발매된 보이그룹 노래 중에서는 위너의 2주차 기록이 최고다. 보이그룹은 물론 음원에 걸그룹까지 통틀어도 스트리밍수 주간 500만을 넘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4월 4일 오후 4시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좋은 흐름으로 연간 히트곡 대열에 합류한 위너. 이들이 ‘릴리 릴리’로 처음 도전한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을뿐더러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여름시즌에도 어울린다. 앞으로 계속될 롱런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