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딸 백서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시아는 최근 패션매거진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샴푸의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신 같은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자연의 향기가 가득 풍기는 숲 속을 배경으로 진행한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원피스를 착용하고 내추럴한 모습을 담아냈다.
두 번째 촬영에선 레드 립에 도트무늬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선 화이트 셔츠와 와이트 팬츠에 핑크 재킷으로 포인트를 살려 페미닌 무드를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흘러갔다. 그는 얼마 전 SNS를 통해 아들 백준우가 학급 회장으로 뽑혔음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성격이 젠틀한 편이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앙증맞은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딸 백서우에 대해선 "연예계에 뛰어들게 할 의향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가족 모두 아역을 시킬 생각은 없다. 서우는 본인이 TV에 나왔다는 사실도 모른다"며 평범하게 크길 원한다는 교육 철학을 밝혔다.
아이를 낳은 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는 그는 최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기쁘다면서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즐거운 마음을 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b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