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가 만감이 교차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설경구는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설경구X임시완X김희원X전혜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V라이브’에서 칸 영화제에서 ‘불한당’이 공식 상영된 소감을 전했다.
설경구는 “극장에 들어갈 때 기립박수를 쳐주시는데 그 때 확 뭉클해지더라. 한국에서 좀 시끄러웠어서 만감이 교차하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영이 끝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것에 대해 “손만 흔들기 미안해서 중구난방 많이 했다”며 겸연쩍은 모습을 보였다.
김희원은 “경구형님이랑 임시완 씨가 너무 멋있게 보여서 저도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너무 이상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진 역시 “크레딧이 뜨고 올라가는데 너무 감격했다. 사람들의 온도가 느껴졌다. 관객들의 눈빛이 보이는데 같이 만든 사람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