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격감이 다소 부진했던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반등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승준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로맥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이었던 2-1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레일리를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승준 또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12호, 통산 880호.
로맥의 시즌 4번째 홈런. 최승준은 시즌 첫 홈런이다. SK는 2회 이홍구가 때린 투런포까지 묶어 5-1로 앞서 나갔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