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친정팀 넥센 상대 2이닝 3실점 ‘노디시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25 19: 51

강윤구(27)가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사냥에 실패했다.
강윤구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5차전에서 2이닝 2피안타 3볼넷 2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한 뒤 강판 당했다. 강윤구는 8-3으로 리드한 3회 마운드서 내려와 노디시전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NC는 이종욱(중견수) 박민우(2루수) 나성범(우익수) 스크럭스(1루수) 권희동(좌익수) 모창민(지명) 박석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의 타순이었다.

넥센은 박정음(중견수) 서건창(2루수) 이택근(우익수) 김태완(지명) 김하성(유격수) 장영석(1루수) 김민성(3루수) 박동원(포수) 이정후(좌익수)의 타순이었다.
강윤구는 1회 넥센의 첫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부담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NC 타선이 1회초 대거 5점, 2회초 2점을 뽑아 강윤구 어깨를 가볍게 했다.
넥센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박동원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2타점 후속타가 터져 3점을 만회했다. 강윤구는 3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줬다. 4실점까지 지켜보겠다던 김경문 감독은 강윤구를 내리고 윤수호를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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