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에반스와 김재환이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에반스와 김재환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각각 4번 지명타자-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시작은 에반스였다. 에반스는 4-7로 뒤진 7회 2사 1, 2루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동점 쓰리런이었다. 시즌 9호포.
이어 김재환은 최동환을 상대로 좌중간 홈런을 쏘아올렸다. 역전 솔로포였다. 시즌 8호.
백투백 홈런은 시즌 13호, 통산 881호. 두산은 시즌 3번째였다.
두산은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