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다친 최강희의 곁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마지막회에서는 총에 맞아 쓰러진 설옥(최강희 분)가 병원으로 실려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완승(권상우 분)은 의식을 잃은 채 병실에 누워있는 설옥을 보며 "나 아줌마 좋아해서 쳐다보는 거 아니다"라며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어 그는 "이제 진실같은 거 관심없어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 아줌마도 나 잊어. 더 이상 아줌마 위험해지는 거 볼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완승은 "그리고 미안해. 이렇게 된 거. 내가 범인 꼭 잡아주고 싶었는데 여기까지네"라고 사과하며 그의 곁을 떠났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