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시작해 방송인으로, 또 웹툰 작가로 활동하게 될 이파니의 새로운 인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파니는 2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성인잡지 모델로 데뷔해 방송인 활동을 거친 뒤 웹툰작가의 길을 시작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10년 전 과감한 노출과 파격적 이미지로 화려한 연예계 데뷔를 알린 이파니는 섹시 아이콘으로 방송계를 오가며 동분서주 활동했다. 이후 그녀는 결혼과 출산, 이혼을 거친 뒤 지난 2012년 현재 남편 서성민을 만나 재혼에 골인했다.
이후 이파니는 현재까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갔다. 방송계와는 다소 멀어졌으나, 이파니는 그 과정에서 의류 사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꿈을 키워나갔다. 바로 웹툰 작가가 그것.
이파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명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온전히 작품으로 다가가고 싶다. 더 노력해서 제 작품이 사랑받는 그 날을 기다린다"고 말하며 웹툰 작가로 활약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대중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호의적이다. 모델로 시작해 방송인, 사업가를 거쳐 웹툰작가라는 새로운 일을 향해 달려가는 이파니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그녀의 새로운 인생 2막을 기대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순탄치 않고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왔던 이파니가 과연 웹툰작가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예명으로 활동하며 굳은 각오를 보여준 그녀가 선보일 색다른 활동영역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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