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잠수가 괴짜 천재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술과 물리학을 하는 천재 뮤지션 나잠수. 그는 음익을 정복하고 영화 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뇌섹남은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감탄했다.
2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디스코'의 나잠수가 출연했다. 그와 친분이 있는 이장원은 "인디계의 아이돌이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나잠수는 서울대 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물리학에 관심이 생격 대학원에서 물리학과 관련된 엔지니어 자격증을 땄다. 그는 영국 록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콜드 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그는 성적표과 학창시절 그렸던 만화 습작을 공개했다. 10대의 실력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그림에 뇌섹남들은 감탄했다. 그는 "로봇을 갖고 싶은데 엄마가 안 사주니까 그림을 그려 놀았다. 한때 신발에 빠졌는데, 브랜드명도 짓고 몇가지 라인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나잠수는 이장원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문제 풀이에 임했다. 낯선 문제도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꿈은 영화 감독이다. 지긋지긋한 음악을 정복하고 영화 감독이 될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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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