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개봉 5일째 150만 돌파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5'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44만 623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52만 6616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부터 지금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5'는 개봉 4일만에 100만, 5일만에 15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2위는 변함없이 '노무현입니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0만 9544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59만 600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로 이후 대통령이 되기까지 2002년 전국을 뒤흔들었던 노무현의 역전 드라마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예상치 못했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위는 14만 7892명을 추가한 '겟 아웃'으로 누적 관객수는 172만 2808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캐리비안의 해적5', '노무현입니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