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오연서 주연의 SBS '엽기적인 그녀'가 오늘(29일) 첫 방송 전 미리보기를 편성한 가운데 KBS도 '쌈 마이웨이' 특별판을 편성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SBS는 29일 오후 7시 20분부터 약 40분 동안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를 방송한다. 이는 첫 방송에 앞서 편성된 스페셜 방송 격으로 극의 전반적인 흐름과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한 것. 또한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더욱 뚜렷하게 전달하며 시청자의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생생한 현장 이야기는 물론 주원(견우 역), 오연서(혜명공주 역), 이정신(강준영 역), 김윤혜(정다연 역) 등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특히 100% 사전제작으로 인해 더욱 풍부하고 알찬 내용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첫 방송 전 미리보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엽기적인 그녀’의 매력에 빠지셨으면 좋겠다. 본 방송을 훨씬 재밌고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 보다 한 주 먼저 방송을 시작한 '쌈 마이웨이'도 이에 질세라 1, 2회 특별판으로 시청자 유입을 도모한다. 1, 2회를 본방 사수하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65분간 1, 2회 특별판을 방송한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쌈, 마이웨이 1-2회 특별판'은 지난 1, 2회분의 엑기스만 담아 뒤이어 방송되는 3회를 더욱 재밌고 설레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2회 연속, 엔딩을 통해 심쿵을 선사하고 있는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가 오늘 밤 방송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특별판과 3회 본방송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 첫 방송으로 완벽하게 새 판을 짜게 된 월화극 대전에서 미리보기와 특별판 편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