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전용기가 경매에서 4억 원에 낙찰됐다.
2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35년간 뉴 멕시코 활주로에 서 있던 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개인 제트기가 경매에 올랐다. 이는 지난 27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경매 행사에서 43만 달러, 약 4억 원에 팔렸다.
새빨간 포인트를 준 이 전용기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전 즐겨 타던 것. 엘비스 프레슬리 아버지 소유이지만 35년간 뉴 멕시코 로즈웰에 있는 활주로에 방치 돼 있었다. 경매사는 엔진이 없어 조종석을 복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생전 '로큰롤의 황제'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77년 8월, 42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슬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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