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7인이 완성한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2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1회에서는 아드공의 탄생 비화가 그려졌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오디션으로만 알고 있었던 멤버들은 어색하지만 열정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오디션장에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슬기. 그는 어색한 것도 잠시, 눈물 연기를 통해 감정을 폭팔시키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오마이걸 유아는 '별그대' 속 천송이 연기를 재연하던 중 악플로 인해 상처입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데뷔 초 허언증 루머와 외모에 관한 악플로 인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상처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전소미와 러블리즈 수정은 평소대로 깜찍하면서도 나름의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즐겁게 했다. 그 결과 전소미와 슬기가 제작진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극찬을 얻었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한 자리에 모인 걸그룹 7인의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를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