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SNS에서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이홉은 "미국 매체를 통해 '불타오르네' 안무를 가르쳐 준 경험이 있다. K팝을 알린 듯한 기분이 들어서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하며 당시의 벅찬 마음을 전했다.
SNS를 통해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로 화제를 모은 진은 "시상식 끝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이슈가 됐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다. 해외에서도 잘생김을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내가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진은 "이렇게 말하는 나도 부끄럽다. 하지만 말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난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케이팝 그룹 최초로 거둬들인 값진 성과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