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액션 풀버전이 공개된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이 안방극장에서 보기 힘든 영화 같은 액션으로 초반 시선몰이를 했다. 특히 ‘파수꾼’ 1회 도입부에서 펼쳐진 카체이싱 액션은 스타일리시한 연출,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진 BGM 등으로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주 방송되는 ‘파수꾼’ 5~8회에서는 도입부에 잠깐 등장했던 카체이싱을 비롯한, 공개되지 않았던 이시영(조수지 역)의 풀버전 액션 장면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29일 선공개된 ‘파수꾼’ 뮤직비디오가 이러한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 길과 LTAK이 부른 ‘파수꾼’ OST ‘Got U’ 음악과 함께, 본 방송에 담길 액션 장면들이 일부 공개된 것이다. 영상 속 이시영이 선보인 액션은 강렬함 그 이상의 임팩트를 남기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딸을 범죄로 잃게 된 조수지의 모습부터 법망을 빠져나간 범인을 잡기 위해 몸부림치는 조수지의 모습까지, 1회부터 4회까지의 줄거리가 간략히 요약되어 있다. 이후 법이 풀어준 범인을 잡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는 조수지의 활약을 예고, 그녀의 절박하고도 처절한 액션이 그려지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고강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이시영의 열연이 돋보였다. 질주하는 자동차에 아찔하게 매달리는 이시영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는 대목.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한, 리얼한 액션의 향연이다. 대역의 힘을 빌지 않고, 직접 액션을 감행한 이시영의 투혼 덕에 더욱 생생한 표정과 감정이 살아있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를 탄 채 자동차 유리창을 부수고, 도로 위에 굴러떨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끝없이 범죄자들을 쫓는 이시영의 모습은 본 방송 속 스펙터클한 추격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수꾼’ 제작진은 “’파수꾼’ 속 이시영의 액션이 화려하게 안방극장을 수놓을 것이다. 파수꾼의 이야기와 어우러지는 액션 장면들을 본 방송으로 보시면 더 몰입도 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이시영이 시청자들에게 더 리얼한 장면을 선사하기 위해 과감한 액션신을 선보였다. ‘파수꾼’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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