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더우먼'이 극장가 판도가 다시한 번 뒤집을 예정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5'는 지난 30일 하루동안 전국 10만 32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174만 2,816명.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꾸준히 2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7만 336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74만 4,381명을 나타냈다.
이 양강구도는 오늘(31일) 개봉하는 신작들에 의해 깨질 전망.
DC코믹스 원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물인 '원더우먼'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34.8%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정재, 여진구 주연 사극영화 '대립군'이 20.7%로 2위를 기록했다.
'겟아웃', '노무현입니다' 등 반전이 속출한 5월 극장가 끝자락을 어떤 영화가 1위로 장식할 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원더우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