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숙의 걸그룹 뺨치는 외모의 ‘미녀 손녀’가 ‘닥터하우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숙의 손녀는 할머니의 집 상태를 고발(?)하는 의뢰인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인 것.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 Joy 채널 ‘닥터하우스’에서는 명품조연 배우 이숙이 옷과 추억의 아이템, 골동품으로 가득찬 집을 공개하며 집 다이어트에 나서는 가운데, 31일 이숙의 집 다이어트 의뢰인 손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제 집 다이어트 프로젝트 ‘닥터하우스’는 24년차 프로살림꾼 박미선과 방송계 대표 미니멀리스트 서장훈, 재기발랄 방송인 지숙이 정리마스터 MC로 활약하고 있다.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와 비움의 미학을 전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숙의 손녀는 셀프카메라를 통해 인사를 하며 할머니 이숙의 실제 집 상태를 공개할 예정. 이숙의 손녀는 “저희 할머니 집은 보시면 놀라시겠지만 어마어마하고 답이 없습니다”라면서 “그러니까 저희 할머니 좀 도와주세요”라며 귀여운 도움 요청을 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이숙의 손녀는 할머니의 끼를 물려받은 듯 걸그룹 뺨치는 외모와 청순함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데,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씀씀이가 느껴져 더욱 예뻐 보인다.
무엇보다 이숙은 이 같은 손녀의 의뢰로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집 다이어트에 팔을 걷어 부칠 예정. 이숙의 집은 공개된 사진처럼 여배우의 침실에 걸맞는 전성기 시절의 대형 액자가 곳곳에 걸려 있어 눈길을 끄는데, 수많은 물건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얽혀 있어 험난한 집 다이어트를 예감케 한다.
과연 이숙은 손녀의 바람대로 답이 없는 집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지, 이숙과 손녀의 모습은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닥터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