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가 건강상 이유로 자진하차했던 한아름컴퍼니 연습생 김태민이 장폐색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했다.
소속사 측은 31일 "김태민이 지난 19일 장폐색 수술을 이후 상태가 많이 호전돼 오늘 오전 퇴원 수속을 밟게 됐다.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안정이 필요한 관계로 당분간은 통원 치료를 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태민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촬영 중이던 이 달 초 갑작스럽게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제작진과 합의 하에 하차했다.
김태민은 앞선 포지션 평가에서 랩 포지션 '겁' 조에 들어 장문복, 라이관린, 김종현과 팀을 이뤘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연습생 김태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김태민군이 지난 19일 장폐색 수술을 이후 상태가 많이 호전돼 오늘 오전 퇴원 수속을 밟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힘든 수술을 받은 만큼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안정이 필요한 관계로 당분간은 통원 치료를 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이른 시일 내로 김태민군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당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김태민군 역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걱정해준 '프로듀스 101 시즌2' 친구들에게도 역시 고맙다. 여전히 응원하고 있으니 좋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라는 말과 함께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하루빨리 전할 수 있도록 좋은 활동들을 통해 보답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김태민군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로 팬분들과의 만남을 곧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당사 연습생인 김태민군을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