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한국 힙합의 레전드와 대세들이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민다. ‘쇼 미 더 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래퍼들이 스페셜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미 화려한 라인업에 다양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6’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 프로듀서들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프로듀서진이 워낙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어 역대급 무대들이 예상된다. 타이거JK&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도끼, 지코&딘이 스페셜한 공연을 펼치는 것. 각 팀들은 무대를 좀 더 특별하게 완성하기 위해 피처링 섭외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 시즌에서도 프로듀서들의 무대는 화제의 중심이었다.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은 음원으로 출시, 무서운 파급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공연 역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무대는 참가자들의 팀 선택에도 중요하다.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맞는 색깔을 찾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한편 앞서 1차 예선은 지난 달 29, 30일 양일간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천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리며 힙합의 대중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지난 6일과 9일에는 각각 뉴욕(@BROOKLYN STUDIOS)과 LA(@ANDERSON WAREHOUSE)에서 참가자들이 미국 예선에 참여했다.
2차 예선은 23, 24일 양일간 치러졌다. 이른바 '지옥의 불구덩이'라 불리는 실력파 래퍼들의 생존 서바이벌이 본격 시작됐다. 그간 2차 예선은 '60초 랩 미션'으로 래퍼 지원자가 60초 동안 랩을 선보이는 사이, 프로듀서 팀들이 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탈락(FAIL)'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쇼미더머니6'는 올해 중순 편성을 앞두고 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