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구단이 마련한 '도미니카공화국의 날'을 맞아 오간도-로사리오 배터리가 승리를 합작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했다. 포수 윌린 로사리오와 KBO리그 첫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배터리를 이룬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고, 김태균이 선제 결승 투런 홈런으로 8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승리투수가 된 한화 오간도(오른쪽)을 비롯한 한화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