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남지현 "좋아하지 말라면서 잘해주지 말아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31 22: 24

'수트너'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잘해주지 말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노지욱이 은봉희의 고백을 거절했다.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마"라고 말했다. 은봉희는 "왜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혹시, 아니다.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근데 대답안해줄거죠?"라고 물었다.  
노지욱은 마음 속으로 "시작이 두려워 아예 멈춰버린 지금의 날 후회할까"라고 했다. 

은봉희는 한번 더 부탁한다며 "한번만 더 안길께요"라고 말했다. 이에 노지욱이 은봉희를 끌어앉았다.   
다음날 은봉희는 밤새 울어 눈이 퉁퉁 부었다. 걱정하며 또 은봉희를 챙기려는 노지욱. 은봉희는 "좋아하지 말라고 했으면 잘해주면 안되죠. 도와주셔야죠. 이렇게 계속 잘해주면 힘들어요 착각해요. 저 변호사님 좋아하기 전으로 리셋하려고 해요. 검사시보 때로. 그러니까 이러지마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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